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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고노담화 날조라고 떠드는 일본 부장관
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1993년의 고노담화를 부정하려는 움직임이 일본에서 거세지고 있다. 지난달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정부 안에 팀을 만들어 고노담화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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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다음엔 다케시마 탈환 기념식 열자"
일본 시마네현이 ‘다케시마(竹島·독도의 일본명)의 날’로 정한 22일 시마네현 마쓰에의 현 청사 내 다케시마 자료실에서 가메오카 요시타미 내각부 정무관(차관급·오른쪽)과 미조구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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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고노 담화 부정하면 한·일 관계 파탄난다
일본 정부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‘고노(河野) 담화’를 부정하려는 움직임을 공식화하고 있다.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(菅義偉) 관방장관은 20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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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정부 "고노 담화 신빙성 문제 … 전문가 검증 검토"
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(菅義偉) 관방장관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고노(河野)담화에 대해 “학술적인 관점에서 더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”고 말했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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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교 고립 일본, 북한을 탈출구 삼나
야스쿠니(靖國) 신사 참배 등으로 외교적으로 고립된 일본이 ‘북한 카드’를 꺼내 들었다. 도쿄(東京)신문은 28일 “북한의 송일호 북일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와 일본의 이하라 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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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?
송호근서울대 교수·사회학동양 삼국을 갈라놓은 역사대치선에 결국 총성이 울릴 것인가?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또 수상쩍은 발언을 내뱉었다. 이번엔 세계지도자들이 모인 다보스포럼 연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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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지율 추락에 급해진 아베 비밀보호법 수습 나섰지만 …
지난해 12월 정권 출범 이후 1년간 줄곧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던 일본 아베 신조(安倍晋三) 내각의 지지율이 급격히 고꾸라지고 있다.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에 걸쳐 여론의 반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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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동양평화 추구한 사상가 안중근
안응모(사)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일본에 자민당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총리 내각이 들어선 이후 하루가 멀다 하고 한국 관련 망언이 이어지고 있다. 특히 지난 19일엔 일 정부 대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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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SC 이어 일본판 CIA … 군국시대 정보국 부활 우려
일본 정부가 국가안전보장회의(일본판 NSC) 창설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후 대외정보 전문기관(일본판 CIA)의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. 일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(菅義偉)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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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“말로만 대화 외치는 일본, 문제 해결할 수 없어”
[ 08월 02일 03면] 외교부 화춘잉(華春瑩) 대변인은 1일 일본의 중국 관련 발언을 놓고 현재 중일 관계의 심각한 국면은 일본 스스로가 자초한 일로 일본은 양국관계 발전을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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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정 유지냐, 평화 신념이냐 … 일 공명당 딜레마
일본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과연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정권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까.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까지 장악한 아베 정권과 자민당이 일찌감치 폭주를 시작하면서 일본 언론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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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노 "위안부 강제성" 사죄…아베 "일본군에 불명예" 역주행
고노 담화의 주인공인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(당시)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. [뉴시스·중앙포토] 위안부 관계 조사 결과 발표에 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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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정부, 첫 독도 여론조사 … 61%가 "일본 영토다"
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1일 나치를 들먹이며 헌법 개정 속내를 비친 발언을 철회하는 담화를 하고 있다. [AP=뉴시스]독도 문제와 관련, 일본 정부가 처음으로 대(對)국민 여론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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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관방장관 "무라야마 담화 계승"
일본 정부가 끝까지 입장 표명을 거부하던 ‘무라야마 담화’ 안의 ‘식민지 지배’란 표현에 대해 일단 “계승하겠다”고 물러섰다. 일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(菅義偉) 관방장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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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미 의회조사국 "아베 발언 역내 관계 해쳐"
미국 의회조사국(CRS)은 최근 발간한 ‘미·일 관계 보고서’에서 “논쟁거리인 과거사 문제에 대해 최근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총리와 일본 내각이 내놓은 발언과 행동은 일본이 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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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·아소 뒤엔 극우 대본영 '일본회의'
지난 2월 27일 도쿄의 국회 중의원회관 대회의실. 여야 국회의원 180명이 운집했다. 주최는 일본회의(日本會議). 일본 내 보수결사체라 불리는 단체다. 이날 행사는 일본회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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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견제구 통했나 … 슬쩍 물러선 아베
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(왼쪽)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. 지난 21일부터 아시아를 순방 중인 뎀프시 의장은 한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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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식민지 시대 한국 공업화" … 문부상 "적확하다" 맞장구
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가 23일 의회에서 “침략의 정의는 정해져 있지 않다” “(침략은)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”며 발언 수위를 한껏 높인 것은 아베 내각이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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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, 70% 지지율 자신감…7월 선거 겨냥 ‘외교 폭주’
아베한국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(靖國) 신사 참배에 항의하며 방일 계획을 취소하고, 이에 맞불을 놓듯 아베 신조(安倍晉三) 일본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를 부정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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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 인기 8할이 스가의 힘
‘아베의 인기 뒤에는 스가가 있다’. 70%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자랑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아베 정권을 지탱하는 힘으로 스가 요시히데(菅義偉·65) 관방장관을 꼽는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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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F-35 부품 판매" 日, 평화국가 상징 버렸다
일본이 평화 국가의 상징처럼 내세우던 ‘무기 수출 3원칙’을 사실상 무력화했다. 일본 정부는 1일 안전보장회의 및 각료회의를 열고 일본 기업이 제조한 F-35 스텔스 전투기(사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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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본 독도 담당부서 신설 즉각 철회를”
일본 정부는 5일 독도와 센카쿠(尖閣·중국명 댜오위다오) 등 영토 문제를 전담하는 부서를 내각관방(총리 관저) 내에 신설했다.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는 “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발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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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실주의자 아베, 당분간 ‘저공비행’할 듯”
아베 신조 총리(앞줄 왼쪽에서 셋째)가 26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첫 내각회의를 마친 뒤 각료들과 단체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. [AP=연합뉴스] “워싱턴이 안도하는 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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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실주의자 아베, 당분간 ‘저공비행’할 듯”
아베 신조 총리(앞줄 왼쪽에서 셋째)가 26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첫 내각회의를 마친 뒤 각료들과 단체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. [AP=연합뉴스] “워싱턴이 안도하는